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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가현장

[안산세관]이찬기 인천세관장 "통관애로 겪는 수출기업 밀착지원"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22일 경기도 시화공단 소재(주)율촌을 방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주)율촌은 자동차 부품용 인발(引拔) 강관(tube)을 생산해 미국, 중국, 독일 등 14개국 40개 업체에 수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최근 미국발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흥해 (주)율촌 대표이사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한 쿼터적용수출로 철강제품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이에 더해 반덤핑관세 부과조치로 수출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를 밝혔다.

 

또한 "현재 수출 다각화를 위해 노력 중인 과정에서 해외통관 애로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며" 애로 해소를 위한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찬기 세관장은 박희규 안산세관장에게 '중소기업 수출전문상담센터'를 활용한 1 대 1 종합컨설팅을 즉시 수행할 것을 주문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찬기 세관장은 업체방문 후 안산세관(세관장·박희규)을 방문했다.

 

이 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안산세관은 전국 최대 약 2만2천개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안산 스마트허브 등 3개의 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고 있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선도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들이 무역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이 있다면 적극 발굴·개선하고 필요시 본청 등에 제도개선을 건의 하는 등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인천세관 월간 간부회의가 안산세관에서 개최됐으며 수출입지원 방안 등 인천본부세관의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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