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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광주지방세무사회, 44회 정기총회 성료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영록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이한철 부회장 등 회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준호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나종선 광주청 조사관리과장, 김정호 서광주세무서장, 나형수·신점식·최기종·윤경도·이영모 고문, 김경렬 광주세무사고시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평화와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정전체제로 이어지는 국면이 우리 민족과 또 평화를 바라는 온 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모든 결과가 서민과 중소사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 세무사 제도는 1900년초 독일에서 시작해 일본으로 넘어와 한반도로 이어지는 대륙법 법률체계로 만들어졌으며, 독일은 19~20세기에 걸쳐 분열된 나라를 통일시키고, 국가재정을 튼튼하게 해 지금 세계 최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우리 세무사는 불편부당한 조세법령 하에서 국가로 이어지는 세정 불신을 직접 막아내면서 시의적절하고 공평한 세무대리를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영록 회장은 "지난 4월26일 헌법재판소는 2004년 이후부터 2017년12월31일까지 세무사 자격을 보유한 변호사에게 세무대리를 허용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으나, 2019년말까지 입법자가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개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본회, 지방회 임원진들은 허용할 세무대리의 범위와 대리권한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을 심판대상조항에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더 정확히 표현해 세무사에 대한 업역 침해에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창규 회장과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다짐하면서 광주세무사회와 본회는 44년의 오랜 기간 동안 협력하는 관계로 향후에도 이러한 전통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본회 회무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도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하기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나가겠다"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회원의 아픔과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항 광주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광주지방세무사회는 고품격의 세무서비스 제공과 활발한 영세납세자지원단 활동, 국선대리인 지원 등을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를 한층 강화하고 세정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러한 도움과 협조로 광주청은 세입 징수기관의 소임을 다하고, 세법 집행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 청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지방회는 2017 회계연도 회무 및 세입세출 결산안을 보고하고, 2018 회계연도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세무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국세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장과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 광주청 개인납세2과 정장호 과장, 조사1국 조사관리과 나종선 과장, 북광주서 조사과 신명곤 과장, 군산서 재산법인납세 차현숙 과장, 목포서 개인납세1과 엄호만 과장.

 

공로상: 조인철 세무사, 공성식 세무사, 김형신 세무사, 이영욱 세무사, 정성룡 세무사.

 

광주국세청장 표창장: 박경일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 윤정두 연수이사, 이대성 순천지역세무사회장, 전지원 세무사, 소병규 세무사.

 

광주광역시장 표창장: 박인철 세무사, 김명하 세무사, 이창진 세무사, 유병수 세무사, 고영동 세무사, 황승국 세무사, 박동실 세무사, 강주현 세무사, 차형배 세무사,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 회장, 심귀식 북광주지역세무사회 회장, 정호령 세무사, 박종연 세무사, 전해만 세무사, 김안식 세무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 심귀식 북광주지역세무사회장, 정민수 나주지역세무사회장, 정영수 여수지역세무사회장, 박권철 목포지역세무사회장, 정달호 해남지역세무사회장.

 

광주지방회장 감사장: 광주청 개인납세2과 소득지원팀 박연서 팀장, 법인납세과 법인1팀 박정환 팀장, 광주서 개인납세2과 1팀 조희성 팀장, 북광주서 재산세과 조종필 조사관, 서광주서 법인납세과 윤길성 조사관, 군산서 개인납세과 이철호 조사관, 남원서 세원관리과 빅소현 조사관, 북전주서 운영지원과 박기호 업무지원팀장, 익산서 개인납세과 개인3팀 김인숙 팀장, 전주서 운영지원과 징세팀 장미자 팀장, 정읍서 개인납세과 김소영 조사관, 나주서 재산법인납세과 이진택 조사관, 목포서 개인납세2과 박용희 조사관, 순천서 운영지원과 업무지원팀 최석승 팀장, 여수서 개인납세과 개인3팀 류선현 팀장, 해남서 운영지원과 임미란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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