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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세불복·재산제세 숨은 실력자들 포진한 '세무법인 신명'

 

최승곤 대표이사

 

 

최진규 대표이사

 

 

정석호 세무사

 

지방국세청장 및 세무서장 출신은 없지만 세무사계에서 '작지만 강한' 세무법인으로 이름난 곳이 있다.

 

'세무법인 신명'. '신명'은 조세불복 업무를 오래전부터 다뤄왔고 조세 분야 전문인력 산실인 서울시립대 출신 세무사들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인철 세무사

 

 

이덕신 세무사

 

 

임준택 세무사

 

수임을 맡긴 고객에게 신명을 바쳐 일하고, 구성원끼리는 신명나게 일한다는 의미에서 '신명'으로 명명했다고 한다. 

 

세무법인 신명에는 최승곤·최진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석호·여인철·이덕신·임준택 세무사가 포진해 있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승곤 세무사는 세무사계 내에서 조세불복 분야 숨은 실력자로 통한다. 1991년 개업 때부터 27년째 조세불복 업무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승소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그는 국세청 법무담당관실에서 조세행정소송을 총괄지휘하기도 했다. 1994년 사법제도발전위원회에서 심사청구와 심판청구를 임의적 전치주의로 전환하려 할 때 한국세무사회 대책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필수적 전치주의로 존속토록 지켜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국내 최대 삼일회계법인 근무시 삼일총서와 삼일속보를 기획한 인물이다. 서울대 법대 조세법연구과정에서 '자기주식의 조세법에서의 해석상 문제점', 한양대 행정대학원에서 '조세행정이 납세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연구' 논문을 썼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납세자의 날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국세청이 지정한 모범세무대리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진규 세무사는 양도·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 업무에 밝다. 국세청 세법 상담기관인 '콜센터'(현 국세상담센터) 창설 멤버로 활약했다. 최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30여년 가량 근무했으며 제주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삼성세무서 재산세1과장,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4팀장 등을 지냈다.

 

정석호 세무사는 개업 35년차 베테랑이다. 1983년 세무사 1·2시험에 모두 합격한 이후 줄곧 조세전문가로 일해 왔다.

 

여인철·이덕신·임준택 세무사는 서울시립대 동문이다. 서울시립대에서 회계학, 세무학을 각각 전공했다. 여인철 세무사는 개업 21년차이며, 이덕신 세무사는 국세청 감사관실·소득세과 등에서 11년간 근무한 국세공무원 출신이다. 임준택 세무사는 개업 16년차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나왔다. 서울시립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세무학과를 처음 설치한 곳이다.

 

이처럼 숨은 실력자들이 포진해 있는 세무법인 신명은 영화회계법인 출신 공인회계사(한봉규)와 자문계약을 맺고 특화된 회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승곤 세무사는 "신명은 세무사들간, 사무소 직원들간 유대가 매우 끈끈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세무서비스를 한발 앞서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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