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서울세관 노경태 관세행정관을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
노 관세행정관은 해외자원개발 투자금 중 일부를 빼돌려 명품구매 등 호화사치 생활을 한 일당 8명을 대상으로 해외투자금 불법반입 정보분석, 계좌추적 및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일망타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동시시상중인 각 분야별 유공직원들로는 일반분야에 감시정 수리업체의 선정방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부산세관 남상선 관세행정관이, 통관분야에 반송신고 후 바꿔치기 수법으로 담배 34만갑을 밀수입한 업체를 적발한 인천세관 한유진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심사분야에는 말레이시아산 원두커피의 한-아세안 FTA특혜세율을 부당하게 적용받은 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박귀숙 관세행정관이, 위험관리분야에는 일본산 프리저브드 플라워 수입업체 4곳의 관세포탈을 적발하는데 기여한 부산세관 양현미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3/4분기 핵심가치상에는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글로벌 해운사 전산망 마비에 따른 물류대란 방지를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한 ‘랜섬웨어 타격 물류대란 위기 특별대응팀’(허지상․양기근․김성열)이 ‘동반자정신’ 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수입세액 정산제’도입을 통해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기여한 ‘세액정산팀’(윤청운․선영임․강승남)이 ‘명예긍지’ 분야에, 수출입기원 지원 및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관세청의 노력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홍보한 ‘통관애로 해소 홍보팀’(김미숙․박상철・신승철)이 ‘변화혁신’ 분야에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아프리카 관세청장 초청 세미나 및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연계한 개도국 능력배양 워크숍을 개최한 ‘무역원활화 초청연수 기획팀’(허범석․엄성훈・김재홍)이 ‘세계최고’ 분야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