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세무서는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대 신규명 신임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 서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저와 여러분은 한배를 탄 가족으로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본연의 임무인 세입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성실신고 지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세무검증으로 성실신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현금체납정리 실적을 제고하고 불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정당한 과세처분이 끝까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서장은 “조세정의에 역행하는 분야에 세정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정상적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별화되고 세심한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공직자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고 준수해야 할 규범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직원 각자가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진심을 다해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를 계속적으로 가다듬을 때, 납세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취임사 말미에는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서로 아끼고 협력하는 화목한 직장 동대문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하자”며 “저 또한 여러분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프로필
▷61년 전남 영광 ▷영광종고 ▷광주대 ▷9급공채 ▷동수원세무서 조사과장 ▷춘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수원세무서 법인세과 ▷중부청 조사1국 ▷교육원 교육지원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