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쯤 순천시 조곡동 소재 순천세무서 입구에서 '세무서에 불을지르겠다'며 소란을 피운 김 모씨(56)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 씨는 휘발유가 들어있는 페트병을 들고 있었으며, 세무서가 자신이 제기한 민원을 제대로 처리 해 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