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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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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4대강 녹조 재앙, 청문회 개최해야"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25일 "4대강 녹조는 재앙이라며 국가재난을 선포하고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요구한다. 정부도 알고 국민도 알고 모두가 알고 있는 해법은 4대강 보의 수문을 여는 것"이라며 "지금 당장 국가재난 선포하고 4대강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연합은 "현 상황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난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행정권력을 감시해야 할 국회에도 요구한다. 4대강을 망가뜨린 저들을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강을 팔아 국고를 탕진하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이들이다. 죽어가는 4대강을 못본 척하고 있는 정부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연합은 "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4대강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과연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는가"라며 "우리 아이들이 한국의 강을 원래 짙은 녹색으로 알고 자라게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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