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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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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역대 최고·최강의 히어로 무비될 것"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인 마블 스튜디오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감독 조 루소·앤서니 루소)가 마블 영화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역대 최대의 히어로 무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 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작품에는 기존에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캐릭터들이 합류하는 것과 함께, 앞서 영화로 만들어진 적 없는 코믹스 속 캐릭터인 '캡틴 마블' 등이 추가로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앤서니 루소는 최근 야후무비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멤버들만으로는 '인피니티 워'의 이야기를 구성하기 벅차다.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등장했던 영웅들과 함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또 새로운 캐릭터들까지 합류하면서 이 작품은 그야말로 마블 히어로 무비의 완결편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루소 감독 또한 이 작품과 관련, "너무 많은 디테일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두 편의 영화는 '아이언맨'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점일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하고 있다.

조 루소 감독이 말하는 두 편의 영화라는 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또 다른 '어벤져스' 영화를 말한다.

당초 마블 스튜디오는 '인피니티 워'를 파트 1, 2로 나눠 제작하려고 했으나 최근 계획을 변경, '인피니티 워'를 한 편의 영화로 끝내고 성격이 다른 영화 한 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블은 이 작품의 제목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악당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인피니티 스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물체를 의미한다.

앞선 영화들에서 이미 4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공개됐다.

'토르-천둥의 신'에서 스페이스 스톤(파란색·공간 이동), '토르-다크 월드'에서 리얼리티 스톤(빨간색·차원 이동),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파워 스톤(보라색·강력한 힘),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마인드 스톤(노란색·타인의 정신 지배) 등이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2개의 인피니티 스톤은 타임 스톤(타임 슬립)과 소울 스톤(영혼 강탈)이다.

마블은 이에 대해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모여 열매를 맺게 되는 이야기가 배경이다. 엄청난 대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4일, 제목 미정의 '어벤져스' 네 번째 영화는 2019년 5월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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