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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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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광복절 특사, 어려운 경제상황서 시의적절"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정부의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특별사면과 관련해 "경영계는 글로벌 경제 불안과 수출 감소 및 내수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뤄진 특별사면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총은 "지금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 투자와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는 국민화합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경영계는 이번 사면조치를 계기로 투명·윤리경영에 더욱 힘쓰는 한편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형 집행정지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4876명을 특별사면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부회장 등 다른 경제인들은 이번 특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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