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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임채룡 회장, 박원순시장 만나 "세무상담코너 설치" 건의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4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만나 서울회 소속 세무사들의 시정 참여 및 일자리창출 등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채룡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청에 세무상담 코너 설치 ▲세무인력 양성을 위한 중부기술교육원 위탁교육의 내실화 ▲지방세심의위원 등 시정 참여에 세무사 추천창구 서울세무사회로 단일화 등을 건의했다.

 

임채룡 회장은 "세무상담코너 설치는 서울시 예산으로 수행되는 1만여개에 달하는 업무위탁기관의 세무관련 문제에 대해 서울회 소속 세무사들이 상담원으로 참여해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세무사계로서는 신규 거래처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서울시 산하 중부기술교육원의 세무인력 양성교육 내실화는 세무사계의 극심한 직원인력난을 해결하고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으로 수료생들의 세무사사무소 등에 대한 취업을 확대하는 방안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지방세심의위원 등 서울시 각 위원회 위원 추천 통로가 공조직인 서울세무사회 외에 임의단체 등으로 산재돼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위원 추천을 서울지방세무사회로 단일화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같은 건의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금까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사회적 문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회와 서울시가 협력관계를 구축해 많은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제안한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해 보고 추후 필요한 부분에 대해 부서와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장 간담회에는 서울회에서 임채룡 회장과 이영미 연수이사, 송의종 홍보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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