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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정가현장

[인천세관]위해물품 반입방지 캠페인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맞아 국가안보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은 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여행자를 대상으로 위해물품 반입방지 캠페인을 열고, 위험물품에 대한 세관의 강력한 단속의지를 홍보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IS 등에 의한 국제테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세국경에서 위해물품을 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휴가기간을 맞아 해외 현지에서 호기심 또는 호신용으로 구입하는 위해물품의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이번 캠페인에서 실제 총기류뿐만 아니라 실제 총기와 재질 및 모양이 아주 비슷하여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모의총포, 가장 많이 적발되는 도검류, 최근 개인 호신용으로 반입이 급증하는 전자충격기 등이 세관 단속대상임을 홍보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국내로 반입할 때는 입국 시 세관에 신고하여야 하며, 위해물품을 은닉하고 입국하려는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는 세관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인천세관에 적발된 위해물품 건수는 해마다 증가중으로, 올해 6월말 현재 총기류 54건, 실탄류 19건, 도검류 224건, 기타 위해물품 142건 등 총 439건이 적발됐다.

 

특히 총기류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였을 때 3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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