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세관(세관장·박상덕)은 26일 동해항 주감시소에서 감시직원이 참가한 가우데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물품 적발훈련은 최근 세계 각 국의 잇따른 테러발생으로 공·항만의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X-ray검색기와 문형탐지기 등 검색장비를 이용한 총·포·도검류 등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위해 실시됐다.
동해세관은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시행과 관련해 권역내 테러대책협의회의 위원으로 참석해 대테러 기본계획 이행과 협의회 운영규정 등을 심의한 바 있다.
또한 ‘대테러 대응반’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정보분석 및 모니터링 중으로,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검색능력 향상과 유사시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중 동해항에 외국무역선은 654척이 입항했으며, 승무원은 1만3천820명, 러시아와 일본간 정기 크루즈선을 통하여 입국한 여행자는 1만4천19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