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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청주세관]휴가철 해외여행객 휴대물품 검사강화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여행객 휴대물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면세범위($600)를 초과하는 물품에 대한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마약·총기류 등 불법물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세관은 이 기간 동안 해외여행객이 반입하는 물품에 대한 X-Ray 검사를 강화해 면세범위를 초과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세하고, 과세 회피를 목적으로 동반 가족이나 일행을 이용한 대리반입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객이 면세범위 초과물품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15만원 범위 내에서 부과되는 관세의 30%를 감면해주지만, 이를 위반하면 납부할 세액의 40%를 가산세로 부과한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해외여행객의 성실신고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테러 위험물품의 밀반입 차단 등 관세국경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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