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대표·이재혁)는 자사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프리미엄 와인 '울프블라스(Wolf Blass,사진)'가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인 2016 국제와인품평회(IWC)에서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프블라스는 지난 2008년과 2013년에도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했으며, 올 해 또 한번 수상함으로써 33년 역사의 국제와인품평회(IWC) 최초로 세 차례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런던에서 열린 이번 2016 국제와인품평회에는 총 50개국, 1만5천여종의 와인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테이스팅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울프블라스의 수석 와인 메이커 크리스 해처는 '올해의 레드 와인메이커'를 수상하는 자리에서 "전세계 다양한 와인과 공정하게 경합해 눈부신 성과를 일궈내 기쁘다"며 "울프블라스 와인만의 엄격한 품질, 독특한 개성, 품질의 일관성 덕분에 와인을 만들며 평생 한번도 수상하기 힘든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울프블라스는 1966년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해 도전과 열정의 양조철학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호주 와인 중 가장 성공한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16 KBO 공식와인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