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관(세관장박계하)은 15일 대산세관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부두운영사인 한화토탈(주), 대산항만운영(주) 및 해운대리점인 백산해운(주), 월드쉬핑(주), 제일해운(주) 등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총기류 등 테러물품의 밀반입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최근 이라크 자살폭탄테러 및 방글라데시 도심 총격사건 등 대테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석유화학 관련 국가주요시설이 위치해 있는 대산항에 대한 항만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업체를 추가해 체결됐다.
대전세관 관계자는 “대산항만 내 대테러 감시를 위해 총 23개 업체와 MOU를 체결해 운영중”이라며, “앞으로도 MOU를 통한 민·관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사회안전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