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은 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21대 김현석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현석 신인 안양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세계경기 불황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어려운 여건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관의 역할을 환기하며, “한·중 FTA 시대를 맞아 對중국 교역의 중추 세관으로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내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권 물류 중심기지인 의왕ICD 및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특성화된 지원책을 마련해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안양세관장은 취임사 말미에 “ 직원이 관세행정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는 한편, 즐거운 직장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현석 안양세관장은 서강대학교(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행정고시 49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조사감시국 마약조사과, 관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종망추진단 사업총괄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