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은 7일 제17대 강한석<사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강한석 신임 천안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안정적 세수 확보를 위한 성실납세 환경조성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국가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에 대한 FTA활용, 자금부담 완화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경영활동 지원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강 천안세관장은 “수출입기업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해 제도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와 동시에 국민건강 위해물품과 국내산업에 피해를 주는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처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강한석 천안세관장은 세무대학 졸업 후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됐으며 목포세관, 서울세관, 기획재정부, 서울세관 통관지원과장, 제주세관장, 여수세관장 등 관세행정의 주요 업무 및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