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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

2016년 주류발전포럼 개최…'소통과 화합의 촉매제' 호평

주류(酒類)업계 발전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인 주류발전포럼이 3회째를 이어오면서 주류도매사업자들 사이에서 소통과 화합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오정석)는 5~6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주류발전포럼 및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앙회 창립이후 40여년만인 지난 2014년 포럼창설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주류발전포럼에서는 이웃나라 일본의 전직 주류협회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전국 대의원 등 105명이 참석한 올해 주류발전포럼은 ▶경영 특강(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공병호 박사) ▶특별 간담회(日 타니구치社 전 대표) ▶화합 한마당 ▶분임토의 ▶연구용역 진행사항 보고 ▶종합주류도매업의 생존을 위한 결의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중앙회(협회) 위상 제고와 독립성 확보를 위한 방안 ▷내구소비재 고시 준수 및 정착 방안 ▷프랜차이즈 관련 도매업계의 대응전략 ▷저성장 시대, 종합주류도매업계의 생존전략에 대해 분임조별로 열띤 토론과 업계차원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 오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주류도매업이 주류발전포럼을 통해 생존권을 지키고, 토론과 정책개발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며 노력한 결과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유지해야 할 생존가격을 지키고, 유통질서를 지키며, 맞춤형 경영을 통해 본업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서로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이루며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한다면 미래 주류 유통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주무관청인 국세청 소비세과 김남선 사무관이 참석해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고, 이주영·윤영석·윤호중·홍일표 국회의원도 축하메시지를 보내 주류업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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