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대섭)과 KOTRA 칭다오무역관(관장 박용민)과 공동으로 칭다오주재 한국기업 임직원 20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포스코대우 청도지사 지사장, 고려제강 중국본부 본부장 등 민간기업 중국지사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도대표처 수석대표, 청도 한인상회 회장 등 경제단체도 함께 참석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한·중 FTA의 주요 이슈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에 이어, 중국에서의 비관세장벽 통관 피해사례를 KOTRA와 업체로부터 청취한 뒤 현지 진출기업을 위한 FTA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섭 인천세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교역량 증가세 둔화와 중국 내수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국 칭다오 현지 진출기업이 비관세장벽 등으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칭다오해관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