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축구동호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앙부처 1부리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연패를 달성했다.
관세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5월 21일과 28일 2주간에 걸쳐 30개 부처가 참가한 2016년도 제23회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에서 1부리그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관세청은 28일 결선에서 전통 강호인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대통령 경호실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기와 우승컵을 품에 안는 등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찬기 관세청 축구동호회 회장(관세청 기획조정관)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중앙부처대회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같은 열정과 협력의 스포츠 정신이 관세청의 조직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 또한 “천홍욱 청장 취임 후 첫 경사로, 이번 우승 소식이 최근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1994년 제1회 중앙부처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해 왔으며, 2011년 상반기 대회 2부리그 우승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1부리그 우승을 달성한 후 올해에도 연속해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