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서울세무사회장 후보들의 러닝메이트는?…'연수 최고전문가'

 

 임채룡

 

 

 정해욱

 

 

 이헌진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임채룡 현 한국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과 이종탁 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간<기호순>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세무사계에서는 두 회장후보 모두 인지도 면에서 최상의 러닝메이트를 확정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종탁

 

 

 김겸순

 

 

 윤정기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의 17일 입후보자등록 결과, 임채룡 회장후보는 정해욱·이헌진 세무사를, 이종탁 회장후보는 김겸순·윤정기 세무사를 부회장후보로 등록했다.

 

공교롭게도 네 명의 부회장후보 가운데 정해욱, 김겸순, 윤정기 부회장후보는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교수 출신으로, 회장후보들이 회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연수교육'에 방점을 뒀고, 이들의 인지도를 십분 고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채룡 회장후보 측의 정해욱 세무사는 종합소득세 실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중앙대 회계학과 출신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14·15·17대 연수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연수교육위원장,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등 세무사들의 연수교육 분야에서 오랫동안 봉사했다. 성북지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헌진 세무사는 현재 서초지역세무사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대 복지행정학과를 나왔으며,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국세청 재직시 서대구·남대구·경주·도봉·서초·남양주·강남세무서 등 일선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재산세과를 거쳤다. 한국세무사회 정화위원·윤리위원을 지냈다. 현재 '세광세무회계사무소' 대표세무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종탁 회장후보 측의 김겸순 세무사는 수출입회계 및 무역실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방통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한국세무사회 연수원 운영위원 및 교수, 한국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장, 한국여성세무사회장, 국세청·관세청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세공무원교육원 수출입세무회계 교수, 서울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를 맡고 있다.

 

윤정기 세무사는 세무사계에서 전산세무회계 분야 최고 실력자로 통한다. 중앙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한국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연수원 교수·전산개발위원장·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운영위원장, 서울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 웅지세무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울지방세무사회 감리위원장, 중부지역세무사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 부회장후보들의 당선 여부는 내달 14일 코엑스에서 갈린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