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무역통계 작성 및 교부업무 대행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원장·정세화)이 빅데이터 전문기업 ㈜가이온과 업무제휴 맺은데 이어 실시간 수출입정보 분석 및 모니터링 서비스인 ‘스마트 트레이드(SmartTrade)’를 개발·선보인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19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스마트 트레이드(SmartTrade) 서비스는 과거 실적 등을 정형화된 수치로 확인하던 그동안의 서비스 수준에서 벗어나 국내 수출입기업들이 해외시장개척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차원적인 분석정보와 고객 맞춤형으로 자기업체 수출입통관 상세 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각 산업별 수출입 동향을 각종 수치와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다양한 분석정보와 자가 업체 수출입 상세현황 파악 및 위험관리 차원의 모니터링 분석정보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등의 해외 공급업체 및 바이어(Buyer) 정보, 각종 관세 분석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과 관련한 수출입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정세화 원장은 이번 시범서비스 시작에 대해 “수출입 무역통계가 빅데이터 기술과 접목돼 새로운 정보가치를 창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계무역시장에서 최근 수출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향상되는데 스마트 트레이드 서비스가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은 스마트 트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중으로, 체험단에 선정된 기업은 1주일간 스마트 트레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단 서비스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 및 단체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웹사이트(http://www.trass.or.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