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관(세관장·김종기)은 26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천안·충남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100여명 등을 대상으로 한·중 FTA 활용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 발효 이후에도 현재까지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지 않는 등 관내 FTA 미활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이행지침과 원산지증명서(C/O) 발급에 관한 강의, 수출기업과 지원기관간 FTA 활용 및 수출상담 등 1:1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앞서 천안세관은 수출기업에 효율적 지원을 위해 서울본부세관을 비롯해 지역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남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 충청권 기업성장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원스톱 기업지원 창구를 개설하는 등 참여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세관 관계자는 “대(對)중국 수출기업 가운데 FTA에 따른 혜택이 큰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별해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1:1 컨설팅과 FTA협정 정보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