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래 국세청차장은 19일 대전 소상공인사관학교 체험점포 ‘꿈 이룸’을 방문, 영세사업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사관학교내에서 체험점포를 운영하는 예비 창업자를 만나 창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봉래 차장은 수제 공방을 방문해 석고방향제를 직접 제작해보면서 체험점포 교육 참여자인 임 모씨에게 “향후 수제 공방의 사업전망과 계획을 물으면서 창업 과정에 국세청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임 모씨는 “비록 창업교육 참여자이긴 하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경영컨설팅도 하고 있어 앞으로 열심히 세금도 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혀 주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어 방문한 제과점에서 체험점포 교육 참여자인 조 모씨에게 창업 준비에 어려움이 없는지 묻자, “창업 준비자로 비록 27살이지만 제과제빵 경력은 10년으로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혀 주위의 놀라움을 샀다.
김봉래 차장은 커피전문점 체험점포를 찾아 소상공인사관학교 참여가 도움이 됐는지 물으면서, 창업 과정에서 영세납세자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했다.
점포를 운영하는 신모씨는 사업경영 경험을 해본다는 자체가 큰 도움이라고 말하면서 체험교육 중이지만사업자등록만큼은 체험이 아니라 실제로 냈다고 밝혀 주변 사람들을 웃음 짓게했다는 후문이다.
김봉래 차장은 체험점포 교육 참여자 등과 함께한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영세사업자가 세금에 대한 고민없이 생업에 전념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업무협약식 이후 체험점포 교육 참여자들은 앞으로 영세 납세자지원단의 창업자멘토링이 실제로 사업을 운영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지원 신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