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국장급인 IT·금융정보보호단장을 공개 채용한다.
금융감독원은 IT·금융정보보호단장을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새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IT·금융정보보호단장은 IT와 전자금융 관련 제도와 전자금융업 인허가, 금융전산 부문 비상사태 대응, 핀테크 관련 업무 등을 총괄한다.
외부에서 영입한 금감원 국장의 경우 최초 2년 계약을 보장하고, 이후에는 정기 인사 때 보직에 임면되는 방식으로 기간을 연장하게 된다.
현재 직위를 맡고 있는 김유미 선임국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5월초에 사임하게 되면서, 새로 단장을 공채하게 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원자는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제70조의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금융회사·금융관계기관·학계에서 15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insa@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27일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28일 면접을 진행해 5월 초에서 중순 사이 최종 임용을 결정한다. 신임 단장 채용 기간에 공석이 되는 경우에는 부국장이 임시로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