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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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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민탈세감시단 가동 ‘탈세근절 첨병役’ 기대

내달 10일까지 제3기 '바른세금 지킴이' 900명 공개 모집…6월부터 활동

전문가와 일반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민탈세감시단 역할을 수행할 ‘제 3기 바른세금 지킴이’ 모집이 실시된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900명의 제 3기 바른세금 지킴이 모집이 실시되며 6월 1일부터 탈세감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20세 미만의 미취업자, 불성실납세자 등을 제외한 불특정 다수의 각계각층 국민이 참여할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국세청 이메일과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감시단은 직장 등 생활속 탈세행위를 국세청 홈페이지(탈세정보→바른세금 지킴이)에 수시·신고할수 있으며 탈세예방 활동 및 탈세제보·포상금제도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세행정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도 개진할수 있다.

 

감시단에게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우수자에게는 감사패 수여 및 격려금 지급과 더불어 탈세제보·차명계좌신고 포상금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국세청은 2012년 5월 730명의 제1기 바른세금 지킴이를 임명했다. 이후 2014년에는 986명으로 인원을 늘려 '제2기 바른세금 지킴이'를 위촉했으며 당해 탈세 제보에 따른 추징세액은 무려 1조 5,30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1·2기 바른세금 지킴이 운영에 힘입어 탈세제보로 인한 추징세액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며 “900명 규모로 운영되는 3기는 더욱 내실화와 전문성을 기해  탈세액 추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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