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를 열기로 18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 이같이 합의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회동 후 합동 브리핑을 통해 "현재 3당 원내대표 임기가 19대 국회 마지막까지"라며 "19대 국회까지는 3당 원내대표가 모든 일을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의장을 모시고 회의 결과 4월20일부터 5월20일까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를 합의했다"며 "본회의는 5월 초·중순쯤 두 차례에 걸쳐 열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각 당에서 민생법안,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에 대해 꼭 통과시켜야 할 법안을 몇 개씩 정해서 그 법안을 놓고 3당의 수석부대표가 실무적인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