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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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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기독자유당 지지…여론은?

 CF모델 출신 서정희(56)씨가 기독자유당을 지지, 주목 받고 있다. 서씨는 11일 오후 ‘서울광장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그녀는 기독자유당 홍보영상에 출연해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었다”며 “간통죄 부활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많은 국민이 간통죄 부활을 고대하고 있으며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기독자유당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서정희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일부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고교 시절 서씨네 가족과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는 네티즌은 “무엇이 이 아름다운 여자를 이렇게 비합리의 수령으로 밀어넣을 수밖에 없었을까”라며 긴 글을 올렸다. “연예인임에도 그렇게 동네아줌마들과 잘 어울리고 털털하고 겸손하고 밝고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며 “학부모들이 둘러 서서 아직도 저렇게 예쁘다니, 그 딸래미도 너무 총명하다느니 칭찬일색이었다. 운동장 스탠드에 우뚝 서 있는 그녀는 정말로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래로 이상하지 않았다”고 오래 전 그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 예쁘고 예의 있고 성실하고 극성맞던 아줌마 서정희가 그 이후에 TV에 종종 얼굴을 내비칠 때, 인테리어 전문가가 되었을 때, 자녀를 하버드에 보낸 엄마가 되었을 때, 종교에 귀의했다고 밝혔을 때, 하물며 남편의 긴 폭력을 폭로했을 때조차 오늘처럼 놀라지 않았다”고 했다.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 “서정희씨, 간통죄가 있다고 가정이 유지된다는 논리에서 벗어나세요. 차라리 가정이 화목해지는 운동을 벌이세요”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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