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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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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나비, KBS '나를돌아봐' 1주만에 퇴출

개그맨 장동민(36)과 가수 나비(29)가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 하차한다.

KBS 측은 "장동민과 나비를 '나를 돌아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이미 녹화한 방송분도 편집을 거쳐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동민·나비 커플은 8일 방송분부터 '나를 돌아봐'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장동민이 '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1주 만에 빠지게 됐다.

장동민은 지난 3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에 '애늙은이 7세 어린이' 캐릭터로 출연,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다", "선물을 양쪽으로 받으니 재테크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은 장동민 등 개그맨 3명과 프로그램 관계자, 방송사 대표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 코너는 이미 폐지됐다.

장동민이 약자를 개그 소재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성비하 발언과 삼풍백화점 생존자 조롱으로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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