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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CJ 손경식 회장, 中 헤이룽장성 당서기와 환담

CJ그룹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왕셴쿠이(王憲魁) 중국 헤이룽장 성 당 서기와 만나 사업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방한 중인 왕셴쿠이 서기 일행은 이날 CJ E&M센터에 있는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살펴보고 4DX로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등 CJ그룹의 문화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 CJ그룹 경영진과 만나 중국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받고 향후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대해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정문목 CJ푸드빌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중국 헤이룽장 성 측에서는 왕셴쿠이 서기, 리 하이타오 상무위원회 비서장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왕셴쿠이 서기는 "CJ그룹이 문화사업 분야에서 큰 강점이 있고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헤이룽장 성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헤이룽장성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대로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CJ가 중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뒤 식품·식품서비스, 바이오, 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사업군으로 모두 진출했다.

현재 헤이룽장 성 지역 하얼빈에 연간 7만톤 생산 규모의 사료 공장과 CGV 3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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