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7일 오전 9시 2016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346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의 경우 1차 시험에 모두 1만2406명이 응시해 3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485명(행정 1886, 기술 599)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80.70점으로 지난해의 78.75점보다 1.95점 높아졌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30.8%인 765명으로 지난해의 34.2%보다 3.4%p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5.8세로 지난해의 26.0세와 비슷했으며, 24~27세가 1303명으로 가장 많았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132명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41명, 재경 13명, 국제통상 4명, 교육행정 9명, 일반토목(전국) 2명 등 모두 69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법무행정 4명, 인사조직 3명, 재경 35명, 일반기계(전국) 1명, 전기 1명, 화공 3명, 일반토목(전국) 5명, 통신기술 2명 등 모두 54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의 경우 올해 36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1차 시험에 1058명이 응시해 2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290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2.17점이 오른 75.67점이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2.1%인 180명으로 지난해의 63.4%보다 1.3%p 하락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3세, 연령별로는 24~27세가 173명으로 가장 많았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20명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지역외교·외교전문 분야 합격자는 관련 증빙서류를 오는 19일까지 인사처 채용관리과에 제출해야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