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6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100여명의 청년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쇼’를 개최했다.
세무사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2016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콘서트’는 40세 미만 혹은 개업 3년차 이하의 청년세무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자리다.
세무사회는 이번 희망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세무사가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하고 운영하며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회무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홍지영 세무사와 신철 세무사가 차례로 나와 자신들의 사무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세무사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홍지영 세무사는 SNS 이용한 자기홍보와 고객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인드로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 철 세무사 역시 블로그나 사무소 소개 안내문을 제작해 홍보하고, 세무인턴제도의 멘토세무사, 홍보상담위원 등의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세무사 희망 토크 콘서트의 본격적인 순서인 ‘청년세무사들의 고민과 애로사항 청취’가 시간에서는 청년세무사들에게 사전에 배부한 ‘고민카드’에 적힌 질문들을 세무사회 집행부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객석에 있던 청년세무사들은 해외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대책, 세무사랑2 프로그램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직접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무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청년세무사들이 받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