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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2015년도 일본 자동차 리콜 대수 1900만대로 사상최고

일본에서 2015년도 자동차 리콜 대수는 1899만637대로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전년도 자동차 리콜 신청 대수가 2014년도의 955만7888대보다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국토교통성에 접수한 무상수리 신청 건수는 총 368건으로 이중 다카타 에어백 결함 문제로 인한 리콜이 49건에 954만999대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건당 대상 차량이 100만대 이상인 대규모 리콜은 다카타 에어백 관련을 포함해 5건에 달했다. 이들의 리콜 대상은 2015년 전체의 약 40%를 점유했다.

앞서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달 2일 다카타에서 생산한 에어백 결함으로 이유로 렉서스 등 33만1000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카타 에어백의 결함 때문에 도요타가 세계 전체에서 리콜한 차량은 1529만대로 늘어났다.

도요타는 지난 2월에는 안전벨트 이상을 들어 다목적 스포츠차량(SUV) RAV4와 뱅가드 2개 차종 287만3000대를 전 세계에서 리콜했다.

혼다도 작년 7월 다카타 에어백 결함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450만대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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