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선발한 인턴사원 697명을 현장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인턴사원은 3개월간 현장직무교육(OJT),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실무 이해와 숙련과정 등 실무형 인턴과정을 거치게 된다. 성적 우수자는 6월말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턴사원 공모 지원자는 무려 1만6698명에 달했다. 13명을 모집하는 전기통신직에는 1345명이 지원해 103.5대 1의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레일은 채용과정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관련 교육, 경력의 평가비중이 확대된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및 직군별 직업기초능력 문항이 확대된 필기시험, 철도 직무의 특성을 반영한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지난해 도입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은 스펙보다는 실제 해당 직무에 필요한 사람을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해 채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하반기에는 4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