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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경제/기업

JDC, 파산 모뉴엘 사옥 172억원에 낙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4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제주시 영평동 2193번지에 소재한 ㈜모뉴엘 사옥 4차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1차 경매 최저매각금액인 447억3000만원에서 3차례 유찰된 금액인 154억3000만원에서 시작됐다.

JDC는 172억8000만원을 제시해 낙찰 받았다.

JDC는 모뉴엘 사옥을 통해 포화된 첨단과학기술단지의 공간을 확보하고 제3의 창조경제혁신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오랜 고심 끝에 자칫 흉물로 남을 수 있는 파산기업의 사옥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과기단지 입주를 대기하는 기업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3센터로 지정해 제주지역 기업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모뉴엘 제주사옥은 2014년 파산선고 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해 2015년 12월 7일 처음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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