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5. (일)

기타

극장가, 지난주와 비슷…이병헌 '미스컨덕트' 신작 1위

국제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미스컨덕트'가 신작 중 예매율 1위, 전체 4위로 출발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에서 6.5%의 점유율로 4위에 랭크됐다.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의 제보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뒤 소송을 둘러싼 네 남자의 뒷거래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알 파치노와 앤터니 홉킨스가 주연했다. 이병헌이 기존의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스릴러로 장르를 확장한 점도 주목된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지난 주에 이어 개봉 2주차에도 1위를 지켰다. 28.4%로 첫주에 비해 점유율이 절반 가량 줄었다. 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16.3%로 2위다.

지수, 김준면, 류준열, 라희찬 등 라이징 스타를 모은 한국영화 '글로리데이'가 8.4%로 3위를 지켰다. 개봉 신작인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주연의 한국영화 '대배우'는 5.3%로 '글로리데이'를 아직 뒤집지 못했다.

다음주 개봉하는 휴 잭맨 주연작 '독수리 에디'가 4.1%로 벌써부터 6위에 올랐다. 17일 개봉한 '일사각오'와 '부활'이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개봉 신작 '아노말리사'와 '하이-라이즈'는 8, 10위에 랭크됐다. '아노말리사'는 한 남자의 긴 밤 동안 펼쳐지는 꿈 같은 여행을 그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할리우드의 이야기꾼 찰리 카우프만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마법같은 영화" "인생의 머스트 시 무비"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기자 소지섭이 공동 수입한 '하이-라이즈'는 영국의 톰 히들스턴, 제러미 아이언스, 시에나 밀러가 주연한 액션스릴러다. 첨단 초고층아파트 '하이라이즈'에서 의문의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밝혀지는 하이라이프의 실체를 추적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