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4월 7조75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 물량은 ▲5일 3년물 1조8000억원 ▲7일 30년물 1조2000억원 ▲12일 5년물 1조8000억원 ▲19일 10년물 2조원 ▲26일 20년물 8500억원 등이다.
비경쟁인수권한은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55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원) 정례 공급한다.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두 차례에 걸쳐 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 총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조기상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