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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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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조세체계 '경제성장·산업육성' 조화 이뤄야”

제1회 아태지역 개발재원 고위 후속대화 참석, 개도국 조세역량강화 주문

유일호 부총리는 30일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아태지역 개발재원 고위 후속대화’에 참석, 특별연설을 통해 개도국의 조세역량 강화 및 민간재원 활용능력 제고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글로벌 개발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달성을 위한 개발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개도국 재정 및 민간재원 확보를 위한 5가지 기본원칙을 제안했다.

 

우선 국가조세체계가 경제성장 및 산업육성과 조화(Alignment)되게 하고 외국자본과 수익을 나눌 수 있는 균형(Balance)적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납세자의 조세순응(Compliance)제고와 공무원들의 헌신(Dedication) 및 e-tax시스템 등을 통한 조세행정의 효율성(Efficiency)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태지역의 개발재원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안으로 아태지역의 조세역량 강화 지원 및 BEPS대응방안 참여확대를 위한 기여와 개발재원 확대를 위해 민간재원 동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는 ESCAP-외교부가 공동주관해 제3차 개발재원총회 결과의 아태지역 후속조치·이행점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조세분야 협력 및 자본시장 개발’을 주제로 30~31일 양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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