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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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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시국회, 총선체제 속 사실상 '무산'

여야가 20대 총선 후보자를 모두 확정하고 28일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하면서 3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지적이다.

협상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원내지도부를 포함, 대부분의 여야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에 머물며 '선거 운동'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20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의원들 대다수가 '칩거'하면서 19대 국회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평가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노동개혁법안 등 주요법안 처리를 목적으로 3월 국회를 소집, 30일간의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단 한 번의 회의도 열지 못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후보자 등록 전 하루라도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답하지 않았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가 열릴 당시 전제조건으로 '테러방지법 수정'을 내건 뒤 더이상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이후 여야가 당내 '공천 갈등'에 휩싸이면서 3월 임시국회에 대한 관심은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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