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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관세

한·중FTA발효 100일…관세청, 총력지원체제 강화

FTA 활용가능성 높은 기업 선별 집중상담지원…원산지검증 상담전개

한·중 FTA 발효 100일차를 맞아 대 중국 교역에서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관세청은 한·중FTA 발효 100일을 전후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력 지원에 나섰으나, 여전히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FTA 활용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찾아가는 YES-FTA 버스’  등 직접 찾아가는 집중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의 원산지증명 절차 간소화를 위해 원산지인증수출자 및 원산지간편인정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중국의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북경과 상하이에 파견된 관세관 및 대련과 천진에 파견중인 FTA 차이나 협력관을 중심으로, 중국 해관의 자의적인 품목분류와 통관지연 등에 따른 FTA 통관애로 지원 및 중국바이와 한국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FTA 홍보·컨설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한·중 세관간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을 오는 7월중이 구축완료해 중국내 통관단계 원산지증명서 제출생략 등 원산지심사 간소화를 앞당겨 신속통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해관의 원산지검증으로 對중국 수출기업이 사후 관세혜택을 추징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증상담과 함께 중국 해관의 검증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열악해진 대중국 수출환경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한·중FTA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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