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6. (월)

경제/기업

농식품부, 축산분야 수출 1조2400억 달성…4700여개 일자리 창출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축산분야 수출 10억7000만달러(1조2400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규 일자리도 4700여개 만들겠다는 포부다.

2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축산분야 업무보고대회'에서는 축산업 체질 개선과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2016년을 축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국민에게 살아받는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축산분야 수출 10억7000만 달러 달성, 신규 일자리 창출 4700여개를 목표로 설정하고 ▲축산업 체질 개선 ▲고효율 친환경 축산업 육성 ▲축산분야 신성장 동력 창출 등 3개 분야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무허가 축사 비율을 30%로 감소시키고 2018년 3월까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축사를 적법화하려는 농가에는 축사시설현대화(1171억원) 및 분뇨처리시설(392억원)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 중장기 축산환경 관리 종합대책을 6월까지 수립하고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일자리 24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고효율 친환경 축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축산분야 스마트팜을 156호에서 200호로 늘린다. 실습형 교육농장도 4개에서 5개로 확대한다.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을 확대해 2016년 조사료 자급률을 83%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서는 말산업과 반려동물 관련산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방침이다. 농어촌형 승마시설과 전문승용마 생산농장을 육성해 일자리 150개를, 동물간호사 도입과 도시양봉인 육성 등을 통해 3200개를 창출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