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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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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 폭파하겠다" 7차례 장난 전화한 60대 검거

서울 수서경찰서는 "석촌역을 폭파하겠다"며 반복적으로 장난전화를 건 양모(66)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부터 40여분간 총 7차례에 걸쳐 112로 전화해 지하철 8호선 "석촌역을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허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에 "경찰이 얼마나 빨리 출동할지 궁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의 장난 전화 때문에 경찰 등이 한 차례 출동해 현장 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술에 취해 장난으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양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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