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3. (금)

세정가현장

[인천세관]김대섭 세관장 취임식 개최

인천본부세관 18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제54대 김대섭 세관장의 취임식을 갖고, 인천공항세관과의 통합 등 행정 효율화를 기반으로 한·중 FTA에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18일자로 1급 기관으로 격상되는 등 1970년 관세청 개청 이래 45년만에 최초로 1급 세관장 시대를 열게 되었다.

 

1급 기관에 걸맞게 인천본부세관은 1천538명 직원과 5국·58과·4개 산하세관 체제로 개편됐으며, 관할세관은 인천·김포공항·경기(안산·수원)지역을 포함한다.

 

한편,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우리 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국민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수출·중소기업의 FTA·AEO 활용 및 전자상거래 역逆직구 수출지원 등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당부했으며, “건전한 무역 생태계와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무역과 불량 수입식품, 마약·테러 물품 밀반입 등 사회적 범죄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정하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여행객 5천만 시대에 걸맞게 보다 양질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 서비스 제공으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 세관행정 부문 글로벌 1위의 입지도 확고히 지켜 나갈 것”을 덧붙였다.

 

김대섭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 말미에 “인천본부세관이 대한민국 최고의 선도 세관이자 국민의 신뢰를 받는 으뜸 세관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공직 경험과 남은 열정 모두를 쏟아 붓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87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광주본부세관장, 대구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