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및 직원 전보인사 결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조사팀이 늘어났으며 송무국은 일부 부서 재배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청에 따르면,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해까지는 국제조사관리과 7개팀, 국제조사1과 6개팀, 국제조사2과 5개팀 체제였으나 올해부터 국제조사관리과 8개팀, 국제조사1과 7개팀, 국제조사2과 6개팀으로 바뀌었다.
조사관리과와 조사1·2과 모두 1개팀씩 늘어난 것이다. 국제조세 관련 세무조사 강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또 송무국은 송무2과와 송무3과는 지난해와 편제가 동일하지만 송무1과는 지난해 12개팀에서 올해부터 8개팀으로 줄었다.
송무1과에 있던 민사총괄 팀을 떼어내고 총괄팀과 평가팀도 축소한 것이다.
징세관실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체납관리계 조직을 체납관리팀과 소액전담팀으로 세분화했다.
조사1~4국 조직편제는 지난해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청은 직급별 전보인사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8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징세행정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