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세관장·박철구)은 지난 29일 수출입물품 연계심사를 통해 생산지원비 미신고 및 수입가격 저가신고 등 800억원 상당을 적발한 김학수 관세행정관을 2015년 올해의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김학수 관세행정관은 TFT-LCD 패널의 수입신고가격과 원상태 수출신고 가격이 상이한 점에 착안, 정보분석을 통해 232억원의 생산지원비 미신고 및 저가수입신고를 적발하는 등 탈루세액 41억원을 추징해 국고수입을 증대했다.
이와함께 570억원 상당의 중고 스마트폰 233만대를 2천만원으로 저가 수출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32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통보하는 등 지하경제양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