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4일字 부이사관 승진의 영예를 안은 제33대 류덕환 강남세무서장 취임식이 30일 강남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류덕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문화·교육의 일번지인 강남세무서에서 여러분과 한 가족이 돼 기쁘다”며 “국세청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와 지능화 돼가는 탈세수법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납세자를 세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어 “개청이후 첫 200조 세수시대를 눈앞에 둔 국세청의 역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는 시대를 맞았다”면서 “최일선에서 세정을 집행하는 직원들은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에 임해야 하며, 법과 원칙은 공정사회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가치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 서장은 또 “국세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마음으로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직급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절차탁마하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동료와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직원 상호 또는 상하 간에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섬기는 국세가족이 되자. 강남세무서 만의 전통과 명예를 지켜나가자”고 덧붙였다.
류덕환 서장은 58년 경북 상주생으로 9급 공채에서 출발해 부이사관에 승진, 직원들에게는 ‘희망 사다리’의 본보기가 되고있다. 대구청 감사관실을 시작으로 국세청 감사관실, 청렴세정담당관 등을 거치며 국세청의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 류덕환 강남서장 프로필
▷58년생 ▷경북 상주 ▷9급 공채 ▷상주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서울청 조사3국4과 ▷대구청 감사관실 ▷국세청 감사관실 ▷강남세무서 부가가치세과 ▷국세청 감사관실 ▷대구청 감사관실 ▷강릉서장 ▷서울청 조사3국 2과장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