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무서(서장 김효환)가 국선도 동호회 모임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어 세정가에 신선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세무서 국선도 동호회는 김효환 서장 부임 이후 활성화 되었고, 지난 2일에는 국선도 동호회 회원 30여명 가운데 17명이 승단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날 원기단법 중편으로 승단한 김 서장은 “직원들이 종일 근무하는 동안 받는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저도 똑같이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고통을 잘 알고 있었다.”며 “3년전 국선도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국선도의 효과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국선도 동호회를 시작하게 됐다.” 고 밝혔다.
김 서장의 바람대로 국선도 동호회 회원들은 지난 1년간 주3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국선도를 해오면서 건강과 업무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국선도 동호회 한 직원은 “처음에는 단순 스트레칭, 호흡이 큰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지난 1년간 체지방도 줄고 무엇보다 십수년간 앓아오던 허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너무 만족스럽고 업무효율성도 높아졌다.” 며 “집에서 부인과 같이 아침마다 국선도를 30분씩 하며 가족관계도 이전보다 더 돈독해진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이날 승단심사를 주관한 이현미 사범은 지난 1년간 적극적으로 수련에 임해 준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승단을 계기로 회원 모두가 더욱 겸손한 자세로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서는 국선도를 통한 심신수련이 건강하고 당당한 조직문화 정착과 국세행정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국선도 동호회 활동을 더욱더 권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