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도매면허가 소폭 줄어든 반면, 소매면허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8일 공개한 2015년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도매면허는 3천959개로 전년대비 2.4% 감소했으나, 같은기간 동안 주류소매면허는 69만149개로 2.4% 증가했다.
주류소매면허 가운데 일반소매업의 경우 12만3천73개로 전년대비 0.2% 줄었으나, 유흥음식점은 56만6천389개로 3.0% 이상 늘었다.
특히 주류 전문매장 등 기타 소매업이 687개로 나타나, 지난 2010년 348개에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류소매면허에는 일반소매업(편의점·마켓 등), 유흥음식점(식당 등), 기타(주류 전문매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