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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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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목숨 구한 경찰

경찰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20대 여성의 생명을 구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종암파출소 소속 곽성수 경위 등 2명이 호흡이 멈춘 채 길에 쓰러져 있던 이모(27·여)씨를 심폐소생술로 무사히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28일 오후 12시30분. 성북구 종암동 길가에 쓰러져있던 이씨를 주민들이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씨가 숨을 쉬지 않아 죽은 것 같다고 생각한 주민들이 119 대신 경찰을 부른 것이다.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 맥박을 미세하게 감지하던 중 이내 이씨 호흡이 멎어버렸다.

곽 경위 등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40여 차례 실시, 마침내 이씨를 살릴 수 있었다.

이씨는 곧바로 119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이씨는 과거 심장에 이상이 있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 경위 등은 "얼마 전 경찰서에서 받은 응급처치 인명구조 교육 내용이 생각나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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