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9월 8조1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 물량은 ▲8월31일 3년물 2조1500억원 ▲9월7일 5년물 2조2000억원 ▲9월14일 10년물 2조1000억원 ▲9월21일 20년물 8000억원 ▲9월1일 30년물 8500억원 등이다.
비경쟁인수권한은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62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된다.
각 국고채전문딜러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비경쟁인수권한을 행사해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9월부터 원금·이자 분리채권(스트립용 채권)을 만기물별로 1000억원씩 정례 공급한다.
비경쟁인수권한 행사 금리는 만기물별로 경쟁 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기재부는 9월 중 2차례에 걸쳐 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명목 국고채 10조4140억원, 물가채 830억원 등 10조4970억원으로 집계됐다.